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라벨이 영화이야기인 게시물 표시

[005] 소울메이트

-Good- "김다미를 보러 갔다, 전소니에 덕통사고 났지만, 결론은 둘다 좋다" "소녀, 소녀를 만나다" 우정, 사랑, 오해, 화해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을만한 친구와의 관계에 대한 과정을 다루는 드라마다. 좋은 배우와 연출, 그리고 한 번쯤 고민할 만한 인관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진행 된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장점을 뽑는다면 '김다미, 전소니 배우', '연출력', '배우 팬들에겐 선물 같은 얼빡샷', 그리고 '무수히 많은 역광샷과 할레이션샷' 주연 배우들의 팬이라면 무조건 관람해야 하는 필수 영화!

[004] 올빼미

_올빼미_ "Good" 별생각없이, 롯데시네마의 Signature art card를 수집하기 위해 관람했는데 의외의 수작이었다. 중간 조금 늘어지는 부분, 어설픈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극 후반부를 빼고는 긴장감을 유지하는 엄청난 내공의 연출력을 보여준다. 물론 출연 배우들의 연기가 극의 긴장감&몰입도를 증가 시키는 것에 한몫 했다고 생각한다. 정사 기반 영화이니, 그 끝이 정해져 있어 보는 내내 답답하지만 뭐 어쩌겠나, 이런 종류의 영화는 다 고구마 먹듯 답답함이 있으니 시간 나면 영화관에서 한 번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003] 썬 다운

_썬다운_ "So So" '그를 제외하고 모두가 피해자' 이 영화를 보고 느낀점이다. 그리고 너무도 이기적인 주인공. 영화는 매우 심플하고 불필요한 설명 없이 진행된다. 필요 없는 설명은 생략하고, 극에 필요한 내용만 부연 설명없이 영화가 진행되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관객에게 전달한다.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영화는 특정한 완충재를 심어 놓음으로써 어느정도 긴장감을 유지시키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그리고 나름 반전 아닌 반전이 있는 영화이기에 사전에 시놉시스를 보지 않고 가는게 영화를 즐기기엔 더 좋을 것 같다. 끝으로 영화 보는 내내 주인공 닐에 대해 매우 짜증이 났고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X같았다. 잘 만든 영화로서의 평가와는 는 별개로 그 내용은 진심 짜증 났다.

[002] 불릿 트레인

_불릿트레인_ "BAD" 초, 중반까지는 B급 감성으로 봐 줄만 하지만 그 이후는 C급도 안되는 영화다. 일본 소설이 원작이니 왜색이 짙게 묻어 나오고, 일본 배우들이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일본 배우들 나올 때 마다 극의 흐름이 끊기는 건 진짜 참을 수 없었다. 일본 영화, 애니에서 나오는 특유의 오글거리는 대사 및 분위기는 진짜 FUCK; 빵형 좋아하거나 일본 문화 좋아 하는 사람이 아니면 진짜 비추이다. 아무래도 왜색이 짙어서 국내에서 평가와 흥행은 힘들 것 같다.

[001] 헤어질 결심

  영화의 그 미묘한 감정선이 야하다. 박해일의 연기는 말할 필요 없고, 탕웨이의 그 아우라는 대단하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중 야한 장면이 얼마 없는 영화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야하게 느껴진다. 특히 마지막에 주는 그 여운은 끝내준다. 영화관 가서 볼 수 있으면 꼭 보고, 블루레이 나오면 꼭 사서 소장하자. 아마 올해 봤던, 앞으로 볼 영화 중 단연 손가락에 꼽힐 영화다. Ps. 가시는 길 탕웨이 움짤이나 한번 보고 가시라~